고양이 먼치킨 분양가격, 성격 , 특징

2019. 8. 7. 12:30반려동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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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 닥스훈트 웰시 코기처럼 팔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고양이 종. 정식 명칭은 숏레그 먼치킨(Standard munchkin cat)이다. 무게는 2.7~4kg 정도이다.

참고로 다리가 긴 종인 롱레그 먼치킨(Non-standard munchkin cat)이 있다고도 하나, 국제 고양이 협회(TICA)의 기준에는 숏레그만 인정하고 있다. 애초에 다리가 짧은 종을 말하는 거라 다리가 긴 먼치킨은 말이 맞지 않는다.

본래는 돌연변이로 생겨난 종이다. 짧은 다리 먼치킨은 무조건 Mm(우성+열성) 유전자를 가지는데, MM(우성+우성)일 경우, 유전적 문제로 태어나지 못하고, mm(열성+열성)일 경우 긴 다리를 가진 먼치킨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짧은 다리 먼치킨 두 마리 사이에서는 50% 확률로 짧은 다리가, 25% 확률로 긴 다리가 나오고, 그리고 25% 확률로 태어나지 못한다.

팔다리가 무척 짧기 때문에 달리기 능력과 점프 능력도 일반 고양이들에 비해 떨어진다. 다만 다리 길이가 짧은 것 치고 점프 능력과 달리기 능력이 그렇게까지 나쁜 것은 아니다. 비록 먼치킨이 일반 고양이와 같은 높이로 점프할 수는 없지만, 부엌 선반 정도는 보통 뛰어오를 수 있다. 점프력은 먼치킨들 중에서도 개체별 편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짧은 팔다리로 점프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다른 부분을 더 많이 활용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책상이나 식탁 정도의 높이에 오르기 위해 보통 고양이는 아무런 준비 동작없이 가볍게 올라올 수 있지만, 먼치킨은 몸을 뒤로 뺀 후 그 반동을 이용해 올라온다. 이런 준비 동작은 먼치킨 고양이 사이에서도 개체별로 차이가 있다. 때문에 타고난 운동신경에 의해서 많이 좌우되고, 그 밖에 후천적인 훈련이나 연습, 그리고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이나 그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도전 정신 등 고양이 본인의 성격에 의해서도 차이가 난다. 계단 오르기나 점프의 경우 처음에는 신체적 핸디캡 및 그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점프하지 못하고 계단 앞에 머뭇거리거나 주저 앉는 먼치킨들이 있는데, 집사가 적절한 동기부여와 함께 잘 훈련시키면 어느정도 점프하는 요령을 터득하기도 한다. 달리기를 할 때도 몸통의 평형을 유지하며 주로 다리 관절을 사용해 달리는 일반 고양이들과 달리 먼치킨은 허리를 이용해 온몸을 상하로 움직이며 달리거나 몸통을 거의 바닥에 닿을 정도로 낮취서 달리는 등 다소 다른 메커니즘을 보인다. 달리기를 할 때 특유의 짧은 다리 때문에 뒤뚱거림과 함께 배가 거의 땅에 닿을 정도로 달리게 되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은 매우 귀여워하지만 실제 야생 환경에서는 생존에 매우 취약한 요인이 된다.

다리가 짧은 만큼 관절에 무리가 갈 확률이 다른 품종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한다. 다행히 척추에 무리가 갈 확률은 높지 않다고 한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습관이 반복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확률이 늘어난다. 때문에 집사의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작은 몸집에 비해서 심장이 크기 때문에 더운 날이나 격한 운동을 해서 흥분하게 되면 개구호흡을 하기도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치킨의 역사는 매우 짧은데, 오래된 숏레그 고양이에 대한 기록은 1940년대부터 영국에서 발견된다. 하지만 신체적 결함 때문에 야생에서 생존율이 극히 떨어졌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개체수가 급감하여 거의 멸종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숏레그 고양이에 대한 기록은 유럽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먼치킨 품종의 시조는 1983년에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난 숏레그 고양이 형제들이다. 1995년 국제고양이협회는 먼치킨을 고양이 품종으로 받아들였지만, 많은 동물단체들은 먼치킨을 기르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기형을 부추기는 비윤리적인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와 미 고양이애호가협회 등 대다수의 고양이애호가협회에서도 먼치킨은 유전적 결함을 지니고 있는 고양이일 뿐, 고양이 품종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1995년까지만 해도 먼치킨은 사실상 미국에서만 존재하는 품종이었으며 당시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약 300마리에 불과할 정도의 희귀종이었다. 하지만 이후 고양이 공장에서 마구 생산해 냈는지 대한민국에서도 제법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고양이가 되었다. 사실 숏레그 먼치킨은 대량 번식하기 어려운 고양이다. 위에서도 언급된 유전적 이유 때문에 숏레그 먼치킨끼리 동종 교배하더라도 숏레그 먼치킨이 태어날 확률은 50%이며 보통 한번에 1~2마리 밖에 태어나지 않는다. 숏레그 먼치킨끼리의 동종 교배는 유전적으로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이종 교배가 권장되고 있다.

 

 

 

 



다리가 짧다보니 이런 굴욕도 당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먼치킨 고양이들이 캣파이팅 때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한다. 캣파이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팔 길이다. 위 짤에서 보이는 단순히 거리상의 문제 말고도 팔이 길어야 펀치의 충격이 커진다. 고양이의 손은 주먹형태를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주먹질을 하는 것과 고양이의 펀치는 원리가 다르다. 태권도처럼 주먹을 지르는 것이 아니라 투수가 쓰로잉을 하듯이 팔을 휘둘러 그 회전력을 이용해 손바닥을 내리치듯 펀치를 날린다. 즉 사람 입장에서는 보자면 지르기보다 싸다구가 고양이 펀치와 메카니즘이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팔이 긴 고양이의 손이 회전력이 크기 때문에 훨씬 더 맵다. 때문에 먼치킨이 거리의 불리함을 극복하여 짧은 팔로 어떻게 펀치를 먹이는데 성공했다 치더라도 그 펀치가 상대방에게는 별로 아프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캣 파이팅시 상대방 고양이들은 팔다리가 짧은 먼치킨의 약점을 쉽게 파악하고 손쉽게 먼치킨을 제압한다. 물론 먼치킨이 원래 다혈질이라 불리한 상황에도 쉽게 승복하지 못하고 발버둥쳐보지만 결과는 어쩔 수 없다. 위 짤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귀여워 보이지만, 실제 야생이라면 먼치킨 입장에서는 생존에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먼치킨이 아닌 고양이와 합사하게 되면 덩치가 작더라도 다리가 긴 다른 고양이가 서열 싸움에서 이기기 때문에 먼치킨은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어린 고양이들보다 아랫 서열에 놓이게 되고, 성격도 매사에 자신감을 잃고 소심하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서열 싸움에 몇번 지다보면 나중에는 자신이 질 것을 직감하여 싸워보지도 않고 포기하게 되며, 작은 새끼 고양이를 봐도 피하려 들기까지 한다. 

 

 

고양이 먼치킨의 가격은 60만원 이상으로 형성 되어 있다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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